의자의 설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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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자가 아래 그림과 같이 뒤집어지지 않도록 의자의 구성요소(부재)를 적절히 배치한다. 이는 의자의 안정(stability)을 고려한 설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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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자가 아래 그림과 같이 부서지거나 깨지지 않도록 의자의 구성요소(부재)의 재료와 두께를 적절히 결정한다. 이는 의자의 강도(strength)를 고려한 설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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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자가 아래 그림과 같이 과다하게 처지거나 휘어지지 않도록 의자의 구성요소(부재)의 재료와 두께를 적절히 결정한다. 이는 의자의 강성(stiffness)을 고려한 설계이다.

- 이와 같이 안정, 강도, 강성을 고려하면 뒤집어지지 않고 부서지거나 깨지지도 않으며 과다하게 처지거나 휘어지지 않는, 즉, 안전(safety)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자를 설계할 수 있다.
건물에서의 안정, 강도, 강성
- 의자와 마찬가지로 건물도 안정, 강도, 강성을 고려하여 설계하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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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물의 안정은 다음 그림과 같이 건물의 이동, 회전, 전도(overturning, 뒤집어짐) 등을 의미하며, 밑면전단력(base shear), 전도모멘트(overturning moment) 등으로 그 정도를 표현한다. 안정은 안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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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물의 강도는 다음 그림과 같이 부재가 끊어지고 부러지는 항복(yield)과 파괴(fracture) 등을 의미하며, 응력도(stress), 변형도(strain), 항복강도(yield strength), 인장강도(tensile strength) 등으로 그 정도를 표현한다. 역시 안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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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물의 강성은 다음 그림과 같이 부재의 휘어짐이나 처짐 등을 의미하며, 변위(displacement), 변형(deformation) 등으로 그 정도를 표현한다. 안전뿐 아니라 사용성(serviceability)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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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인 질문
부재가 끊어지고 부러지는 항복과 파괴 등을 의미하는 것을 무엇이라 하는지 쓰시오.
힘의 흐름(flow of forc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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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 그림의 위쪽은 지반(지점)에 연결된 구조물(부재)에 힘이 가해지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.

- 이와 같이 힘이 가해지면 위 그림의 중간과 같이 힘이 구조물을 경로로 하여 지반으로 흘러간다. 외부에서 가해진, 입력된 힘은 하중(load), 외력(external force)이라 한다. 이 하중이 구조물의 경로를 따라 지반으로 흘러가는데, 이를 부재력(member force), 단면력(sectional force), 내력(internal force)이라 한다. 지반으로 흘러나간, 출력된 힘은 지반에 작용하며, 작용-반작용 법칙에 의해서 구조물에 작용하는 지점반력(support reaction)이 발생한다.
- 하중은 가해진 위치에서만, 부재력은 하중이 지반까지 전달되는 경로의 전체 구간에, 지점반력은 지반에서만 작용한다. 위 그림의 아래쪽은 이를 나타낸 것이다.
- 구조물에는 힘의 흐름에 의해서 하중, 부재력, 지점반력이 작용하고, 그 결과로 이동, 회전, 변형(길이변화 및 휨)등의 변화가 발생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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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인 질문
지반(지점)에서만 발생하는 힘의 이름을 쓰하시오.
구조역학(structural mechanics)
- 이상의 내용을 종합하면 구조역학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.
- 구조역학은 구조물에서 하중이 지반까지 흐르는 경로와 방식을 파악하고 하중과 부재력과 지점반력, 응력도와 변형도, 이동과 회전과 변형 등을 계산하여 안정, 강도, 강성 측면에서 구조물의 거동을 예측하기 위한 기초적인 지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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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 그림의 구조역학의 전체적인 내용과 구성을 개략적으로 나타낸 것이다.

역학(mechanics)의 분류
- 역학은 대상 구조물의 변형 정도에 따라 강체역학(rigid body mechanics), 변형체역학(deformable body mechanics), 유체역학(fluid mechanics)으로 구분할 수 있다.
- 역학은 시간에 따른 하중의 변화에 따라 정역학(statics)과 동역학(dynamics)으로 구분할 수 있다.
- 여기에서는 정역학과 변형체역학의 일부를 학습한다.
구조역학 및 구조해석의 개략적 발전 과정
- 17세기 이전에는 경험에 바탕을 둔 시행착오(trial and error) 방식을 적용하였다.
- 17세기는 구조역학 이론의 태동기이며, 갈릴레이(G. Galilei)와 후크(R. Hooke) 등이 업적을 남겼다.
- 18 ~ 19세기는 구조역학 이론의 발전기이며, 뉴톤(I. Newton), 쿨롱(C. A. Coulomb), 베르누이(J. Bernoulli), 오일러(L. Euler), 나비에(L. M. Navier) 등이 업적을 남겼다.
- 19세기 후반 ~ 20세기 초반은 고전적 구조해석 방법이 개발된 시기이며, 맥스웰(J. C. Maxwell), 모어(O. Mohr), 카스틸리아노(A. Castigliano), 그린(C. E. Greene), 매니(G. A. Maney), 크로스(H. Cross), 티모셴코(S. P. Timoshenko) 등이 업적을 남겼다.
- 20세기 중반 ~ 20세기 후반은 컴퓨터를 이용한 구조해석 방법으로 행렬해석(matrix analysis)과 유한요소해석(finite element analysis)이 개발된 시기이며, 결과물로는 ADINA, SAP, ETABS, ABAQUS, ANSYS 등이 있다.
- 20세기 후반부터는 동적해석(dynamic analysis) 및 비선형해석(nonlinear analysis) 방법이 발전하고 있으며,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에 따라 사용의 편리성 개선, 구조설계 기능 추가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.